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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 잔혹사'…"수긍한다" vs "어처구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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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 이지윤,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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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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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대 총선 1차 경선 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2.26/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1대 총선 1차 경선 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2.26/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발표한 '4·15 총선'의 1차 경선 결과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중진급 의원들의 탈락도 두드러졌다. 일부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의 현역 물갈이 폭은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1차 경선에 포함된 지역구는 29곳이다. 경선에 나선 후보는 총 65명이다. 이 중 현역 의원이 22명(지역구 20명, 비례 2명)이다. 현역 의원은 15명이 경선을 통과했다. 나머지 7명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경선에서 패배한 현역 의원 중 다수가 중진이다. 6선의 이석현 의원은 안양시 동안구갑 경선에서 민병덕 법무법인 민본 대표 변호사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이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깔끔하게 결과에 승복한다"고 했다. 동안구갑에선 비례대표 초선인 권미혁 의원도 도전했지만 탈락했다.

5선의 이종걸 의원(안양시 만안구) 역시 문턱을 넘지 못했다. 3선의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구을), 이춘석 의원(익산시갑), 유승희 의원(성북구갑)도 경선에서 패배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며 "경선투표 결과에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다. 이의신청을 하고 재심요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공천 면접 과정부터 신경전이 펼쳐졌던 서울 영등포구을은 김민석 전 의원이 현역인 재선의 신경민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 사회학과 선후배 관계다. 김 전 의원은 "20년 만에 정치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했다.

김병관(성남시 분당구갑), 윤후덕(파주시갑), 김한정(남양주시을), 김종민(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이후삼(제천시단양군) 의원 등 현역 15명은 본선에 진출했다. 김병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재선에 승리해 뒷받침 할 것"이라고 했다.

원외인사 중에선 친노 핵심인 이상호 전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미키루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이 예비후보는 노사모 출신으로 2002년 대선 당시 희망돼지저금통 등의 선거운동을 기획했다. 이 전 위원장은 '원조 친노'였다가 당적을 옮긴 조경태 미래통합당 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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