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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에도 D램 가격 두달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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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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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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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에도 D램 가격 두달째 상승세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올 들어 두달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이 2월 평균 2.88달러로 전달보다 1.41% 올랐다.

2018년 12월 7.25달러에서 지난해 12월 2.81달러까지 내리막을 타다 올 들어 13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세를 이어간 것.

지난달 말부터 중국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시장 수요 축소로 고정거래가격이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등 원인으로는 한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D램 세계 1위인 삼성전자 (47,850원 상승450 -0.9%)와 2위 SK하이닉스 (83,700원 상승400 0.5%)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거론된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D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격 급등을 우려한 업체들이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초 중국발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던 D램 현물가격도 지난 24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차질 가능성은 적다는 데 무게를 둔다. 반도체 생산라인이 방진복을 입고 일하는 청정지역인 데다 어느 생산라인보다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들어오더라도 확산 우려에 따른 가동중단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의 시선은 3월 이후 가격 추세로 모아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차질 없이 가동되면 중국이나 북미시장 수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16GB(기가바이트) LPDDR5 모바일D램.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16GB(기가바이트) LPDDR5 모바일D램.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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