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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비아' 영향?…중국인 입국 92% 줄어 1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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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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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 최고 1만8743명에서 2월26일 1404명으로 급감 中출국자는 일일 3000명대…법무부는 "입국제한 영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법무부 제공) © 뉴스1
(법무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일일 중국인 입국자도 최근 1000명대에 들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입국자 수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지만, 세계 각국에 확산하고 있는 '코리아 포비아'(한국 기피)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중국인 입국자가 1404명으로, 올해 가장 입국자가 많았던 지난 1월13일(1만8743명)에 비해 92.6%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8701명이던 중국인 입국자는 3일 7803명, 5일 4765명에 이어 6~12일엔 3000~4000명대를 기록하다 13일 2944명으로 3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15~23일엔 다시 3000명대를 유지하다 24일 2070명으로 집계됐고, 25일엔 1824명으로 이달 들어 처음 1000명대에 들어섰다.

지난 1월31일 중국인 입국자가 1만명 아래인 9506명을 기록한 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2019년 2월 같은 기간엔 일일 중국인 입국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적이 없었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3022명)보다 많아진 뒤 현재까지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일 5992명, 2일 6031명이었던 중국인 출국자는 4~9일 3000~4000명대에서 10~21일엔 2000명대를 유지하다, 22일부터는 연일 3000명을 웃돌고 있다.

법무부 측은 "중국인 입국자의 지속적 감소, 출국자 증가는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억제조치,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4일부터 현지 발권단계에서부터 탑승자를 사전차단하는 조치로 27일 현재 1만3231명의 탑승을 차단했다. 주우한총영사관 발급 사증 효력 잠정 정지는 총 8만1303건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 무사증 및 환승 무사증 제도 중지를 통한 차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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