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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4분기 아쉬운 실적-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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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4분기 아쉬운 실적-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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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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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차트
메리츠증권은 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 (82,500원 ▼800 -0.96%)이 4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이익지표는 견고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늘었지만 영업적자 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따뜻한 겨울로 인해 골프장 수요가 줄지 않았고,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사업의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소비재 사업자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며 "아쉬운 점은 GDR 적자인데 이익 회수 시기 늦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GDR에서 70억 적자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GDR 이익 회수가 예상보다 늦어진 데 따른 실적 개선 지연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염병이 지나간 후 소비 회복 시 국내 레저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동사의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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