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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작년 영업익 49.5억원…3년만에 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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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작년 영업익 49.5억원…3년만에 흑전 성공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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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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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1,349원 ▼54 -3.85%)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27.5% 증가한 2262억8700만원이다. 순이익은 74억6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수주현장 착공으로 인한 매출액이 크게 증대했다"며 "주요현장의 원가율 감소로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채권회수 등으로 인한 대손충담금 환입으로 당기손익 구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오랜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부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권 안정화에 힘써오며 실적 개선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이는 신규 대표이사 선임 후 첫 흑자전환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회사는 충남 천안시 830여세대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시 1200여세대 공동주택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총 예상 매출액이 약 1조원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수주 및 보유 중인 토지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건설 명가' 삼부토건의 위상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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