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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00여명 확진자 병상 못 찾아…경북 지역 병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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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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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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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정부가 대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북 지역의 국립마산병원 등 의료기관 병상을 확보하는데 나섰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대구보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에서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며 "상주와 영주의 적십자병원도 환자를 받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군대구병원도 추가적인 환자수용을 위해 병상 확충과 개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들이 대구 지역의 경증 확진환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기준 대구에서만 6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날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5세 남성이 병상이 없어 자택에서 대기하다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이후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 차관은 "병상운영방식 개선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계속 논의 중이며 대구시 현지의 의견을 듣고 협의하여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중대본은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의사 58명, 간호사 201명, 임상병리사 110명 행정직 227명 등 총 853명이 지원했다.

대구에 파견된 의료진 지원책도 마련했다. 군인·공보의·공공기관 의료진은 특별재난지역 활동수당으로 의사는 하루 12만원, 간호사는 7만원이 지급된다. 민간에서 파견된 의사들은 45만원에서 55만원을, 간호사는 30만원을 일당으로 받는다.

또 정부는 의료인력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주 파견근무 후 인력을 교체하고, 자가격리를 위한 2주 공가 또는 유급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메르스 당시의 인건비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제적 보상을 지급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달려오신 의료인들께 충분한 예우와 보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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