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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전시장·물류센터 현장방역에 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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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전시장·물류센터 현장방역에 5억 투입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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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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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전국 12개 한샘 디자인파크 등 대형복합매장과 700여개 중소규모 대리점전시장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52,100원 ▲1,300 +2.56%)은 전국 한샘 인테리어 시공 현장과 전시장,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현장 근무자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제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샘 전시장과 물류센터 등 현장 방역을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12개 한샘 디자인파크 등 대형복합매장과 700여개 중·소규모 대리점까지다. 대구·경북 지역은 최대 하루 1회씩, 그 외 지역은 주 1~2회씩 방역을 펼친다.


한샘은 5억원을 방역 예산으로 편성했다. 앞으로 진행 추이에 따라 예산 규모를 늘리고, 방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역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 분무코팅살균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경부에서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을 인정한 약품을 사용한다.

소비자 가정을 방문하는 시공 등 협력기사는 매일 아침 발열 점검을 실시한 이후 시공현장에 배치한다. 본사 차원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휴가' 제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학 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자녀 육아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가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근무자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결정했다"며 "소비자와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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