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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라서 사망했다" 신천지 주장에…경찰 "처음 듣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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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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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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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울산시청 공무원들이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 사진 = 뉴스 1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울산시청 공무원들이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 사진 = 뉴스 1
"신도라는 이유만으로 남편에게 핍박받아 사망했다"고 발표한 신천지 예수교회(신천지) 측의 주장에 대해 경찰 측이 '모르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신천지 측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지난 26일 울산에서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만으로 남편의 폭력과 핍박으로 죽음을 당한 신도가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기성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 죽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쯤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공동주택 7층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에 핍박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2017년과 2018년에도 2명의 신도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명확하게 진실 규명해 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신천지의 주장에 대해 "처음 듣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남편에게 폭행당했다는 것은 모르는 내용"이라면서 "수사 중인 사항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신천지 측의 주장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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