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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베트남 과도한 입국 제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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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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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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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유감 표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 무비자 입국제한 조치를 결정한 베트남에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강 장관은 28일 저녁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이 우리 국민에 대한 과도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한국 내 실망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번 조치는 양국 국민과 기업인의 필수적인 교류마저 과도하게 제약함으로써 양국 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양국의 중장기적 이익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속한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베트남 측의 조치가 실제 이행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고, 베트남에 체류·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베트남 당국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밍 부총리는 “베트남의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한국인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정적으로 취해지는 조치이며 가족, 친지 방문이나 사업 등의 목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최대한 빨리 비자가 발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양국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공감하면서 향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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