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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여객기, 하노이 착륙 금지…아시아나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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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무엘 기자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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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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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불허하면서 하노이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인천으로 긴급 회항했다.

2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오전 10시15분)부터 한국에서 출발한 여객기에 대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대신 꽝닌성 번돈공항에 착륙하라고 조치했다. 번돈공항은 하노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3시간 가량 떨어진 곳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같은 조치를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쯤 갑자기 각 항공사에 통보하면서 이날 오전 10시10분 인천에서 이미 출발한 하노이행 아시아나 여객기는 인천으로 긴급 회항했다. 승객 40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이날 낮 12시27분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가 대체 착륙지로 정한 해당 공항을 이용한 적이 없어서 회항을 결정했다"며 "하노이 자체가 막힌 상황이라 다른 비행기로 돌리기는 힘들 듯하고 환불 등 관련 안내 및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항공기 착륙을 금지한 이유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다. 현재 베트남은 최근 14일 이내 감염증 발생지역(대구․경북)에서 입국 또는 이 지역을 경유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임시 입국 중단한 상태다.

대구·경북 외 한국에서 출발·경유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검역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도 임시 불허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의 조치로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여객편은 당분간 줄줄이 취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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