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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치명률 0.5%…80세 이상 3.7%, 30세 미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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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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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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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울산시 동구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폐쇄된 응급실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27일 오후 울산시 동구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폐쇄된 응급실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의 치명률이 약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3.7%로 가장 높았고 30세 미만 환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 환자는 4212명으로 이중 22명이 사망해 전체 치명률은 0.5%를 기록했다.

치명률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게 나왔다. 치명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3.7%를 기록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70대 3.1% △60대 1.1% △50대 0.6% △40대 0.2% △30대 0.2% △30세 미만 0%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치명률이 0.8%(1591명 중 13명 사망)로 여성 치명률 0.3%(2621명 중 9명 사망)보다 높았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특성은 감염 초기 경증일 때 전염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라며 "초기 전파력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준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34명이 중증 이상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곽진 역학조사 1팀장은 "현재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는 분은 15명, 위중으로 분류하는 분은 19명"이라고 밝혔다.

중증환자는 산소 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환자, 위중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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