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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야!" "신천지 해체해라" 아수라장 된 이만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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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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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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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인근 앞에서 신천지 자녀를 둔 엄마가 신천지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오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인근 앞에서 신천지 자녀를 둔 엄마가 신천지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천지는 해체해라", "피해를 즉각 보상하라", "이만희 XXX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40여일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시민들과 피해자 모임 관계자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피해자연대) 관계자와 시민들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시위를 벌였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평화의 궁전 일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기자회견장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가출한 신천지 신도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일찌감치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사이비 신천지 가출된 자녀들 코로나 검사 받게하라'는 팻말을 들었다.

이들은 " "코로나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데, 신천지 기숙사 골방에서 코로나에 걸려 신음하고 있을 딸을 생각하니 걱정된다"면서 "딸이 검사를 받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시민들은 확성기를 동원해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신천지는 해체해라"고 소리를 쳤다. 이 총회장 발언 중간 이 총회장을 향해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피해자연대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책임을 이 총 회장에게 물으며 신천지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대검은 피해자연대 측이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에 내려보냈고 수원지검은 기존 특수수사를 담당해온 형사 6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시가 전날 이만희 총회장을 살인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코로나19 대응 TF’ 사건대응팀장인 형사2부 이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또 미래통합당에서 지난달 28일 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당명을 지어줬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은 인권·명예보호 전담인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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