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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자리 비웠다' 지적에 "상대국 협조 구한 필요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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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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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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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외교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2/뉴스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외교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2/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각국에서 한국발 입국금지가 속출한 기간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지적에 대해 "외교부 장관으로 필요한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신의 지난 주 유럽 출장의 적절성 여부를 지적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 질문에 "이미 예정됐던 출장이었다"며 "여러 주요 나라를 상대로 우리가 취하는 방역노력과 상대국의 협조, 이런 걸 요청할 주요 기회였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외교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필요한 출장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계기에 주요 외교장관과도 회담했다"며 "외교부로서는 우리나라 취하는 정책을 국제사회에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중국발 입국금지가 일부 지역에 국한됐다는 지적이 '중국 눈치보기'란 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가 출입국에 대한 감염병 위기에 있어 정책을 취할 때는 물론 국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둔다"고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그밖에 다른 나라에서 취하는 조치, 우리 국가의 방역 역량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특정 조치가 가진 장단점을 감안해 그 시점에서 적정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했다.

강 장관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하면 꼭 필요한 여행이 안 된다"며 "우리 국민이 꼭 필요한 여행을 할 필요가 있고, 국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게 감염병에 있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게 WHO의 권고였다"고 부연했다.

강 장관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 등이 예고 없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 "중국 시, 정부당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고, 이스라엘의 우리 국민 비행기 회항 관련 정부로부터 대사로부터 수시로 보고받으며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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