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던 지난달 25일 오후 중국인 유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입국해 대학 관계자로부터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절반이 넘은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4~29일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인 유학생 8234명 중 3818명만 실제 입국했다. 53.6%인 4416명이 입국을 취소했다.
예정대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갈수록 줄고 있다.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국예정자 수와 실제 입국자를 비교한 결과 지난달 24일에는 실제 입국한 비율이 85.1%였다.
이후 실제 입국자 비율이 74.2%(2월25일) 57.7%(2월26일) 41.3%(2월27일) 27.6%(2월28일)로 급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486명만 입국해 당초 입국예정자(1839명)의 26.4%만 입국했다.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62% 감소했다. 올 2월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1만48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731명에 비해 2만3897명이나 줄었다.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은 앞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로 유학생 출국을 자제시키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휴학도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금감원, 페이코인·밀크·클레이 등 '코인 지급결제' 현장점검 확대](https://thumb.mt.co.kr/11/2022/05/2022052609583810049_1.jpg/dims/resize/100x/optimize/)
![[더영상]5억원 별장 파도에 '와르르'…132명 사망 中여객기 '고의 추락'](https://thumb.mt.co.kr/11/2022/05/2022052014254078556_1.jpg/dims/resize/100x/optimize/)
![[단독]강남 한복판서 소방·경찰관 폭행…구급차 유리까지 부순 외국인](https://thumb.mt.co.kr/11/2022/05/2022052010285023178_1.jpg/dims/resize/100x/optimize/)
![[더영상] 차 몰고 아내 식당 돌진한 남편...달리는 화물차서 떨어진 나무](https://thumb.mt.co.kr/11/2022/05/2022052016383759946_1.jpg/dims/resize/100x/optimize/)
![[단독] 흑석2구역, 대우건설 입찰제한 찬반투표 '부결'](https://menu.mt.co.kr/moneyweek/thumb/2022/05/26/06/2022052617010722231_1.jpg/dims/resize/300x/optimize)
![아우디 RS e-트론 GT, 아이언맨이 고른 이유를 알겠다 [고요한시승기-50]](https://i3.ytimg.com/vi/zOdRysq-0cw/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