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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50대 여성, 대구 여행 뒤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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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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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한국 대구에 여행 다녀온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킹카운티에서 50대 여성 한 명이 바이러스 예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한국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25일 오후부터 발열과 메스꺼움,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

이 여성은 다음날 남편이 보건당국에 여행 이력을 신고해 27일 주 공중보건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한국 여행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함께 자가격리 중이다.

미 국무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여행 재고'로 유지한 가운데 대구에 대해서만 4단계 '여행금지'령을 발동했다.

미 정부는 또 다음날 한국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 여행객들에 대해 항공기 탑승 전과 후 2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80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3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 44명을 제외하면 국내 감염자는 33명이다. 사망자는 워싱턴주에서만 2명이 나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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