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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김대중 명예훼손으로 추가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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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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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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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행사서 "김 전 대통령이 남로당 지부장했다" 주장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돼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가 고소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개신교내 감시단체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김 전 대통령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전 목사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 2월4일 광주에서 개최된 간담회와 애국국민대회 무대에서 '김 전 대통령이 해방 이후 남로당 전남지부장까지 했었다'는 취지 발언을 2회에 걸쳐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사회주의 운동가 고 박헌영씨를 '역사의 사기꾼'이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역사 사기꾼'이라고 비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평화나무 측 관계자는 "전 목사의 발언은 근거 없으며, 군사정권 시절 이어져 오던 용공 음해에 불과하다"며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전라도 지역 표심을 모으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고,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전날인 4일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1월1일과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범투본 집회에서 기독자유당과 이들이 새로 창당할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평화나무는 이 발언이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전 목사를 1월2일과 27일 각각 두 차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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