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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저서 뒷돈 32억 챙긴' 김명호 교수 집행유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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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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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인쇄업체 추천하고 32억 챙겨

© News1 성동훈 기자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개인 저서 출간을 돕는 과정에서 지인 업체를 소개해주고 그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호 성공회대 석좌교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명호 성공회대 석좌교수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2억5652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횡령 및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인쇄업체 대표 신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 및 집행유예2년이 확정됐다.

'중국인 이야기' 등의 저자로 유명한 김 교수는 2014년~2016년 이 회장의 개인 출판사에 고문으로 있던 중 한국전쟁을 다룬 이 회장 저서의 출간을 돕는 과정에서 친분이 있던 신씨가 운영하는 인쇄업체를 추천해 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신씨에게 3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2심은 "김 교수는 이 회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후한 대우와 신임을 받고 있었음에도 그러한 신임관계를 배반한 채 신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년에 걸쳐 거액을 수수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이 회장이 '현재 준비중인 서적을 함께 발간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는 뜻을 밝혔고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김교수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2억5652만원을 선고했다.

신씨에게는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원심판단이 옳다고 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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