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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포 비판 유럽 5개국에 '발끈'…"중대반응 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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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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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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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북한이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등 유럽 5개국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에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7일 담화에서 "이 나라들의 비논리적인 사고와 억지는 점점 우리를 적대시하는 미국을 빼닮아가는 꼴"이라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북한은 공동성명이 미국의 사촉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또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세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우리 군대의 통상적인 훈련만은 매번 이상한 나라들의 화제에 꼭꼭 올라 규탄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 결국은 우리가 자위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논리나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사포병의 통상적인 훈련마저도 규탄의 대상이고 그 무슨 결의 위반으로 된다면 우리더러 눈앞에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은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2019.8.1/뉴스1
지난달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2019.8.1/뉴스1


대변인은 "누구나가 다 이해할 수 있고 특히 우리가 납득될 수 있는 논거를 내대면서 준수할 것을 요구해야지 지금처럼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 행동을 문제 시하면 결국은 우리에게 자기 국가의 방위를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방사포 발사가 자위적 훈련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발표한 담화문과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5개국은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5개국 유엔주재 대사들은 비공개로 진행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뒤 성명에서 "계속된 도발은 (비핵화) 협상의 성공 전망을 저해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탄도미사일 중단 및 미국과의 비핵화 관련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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