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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지금 밀라노 탈출 러시…한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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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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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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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뉴스1) 송원영 기자 =   24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송원영 기자 = 24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한 이탈리아 거주 교민이 "현재 이탈리아 의료 체계도 거의 한계 상황에 와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하는 교민 신유진씨는 1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전체 봉쇄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의 상황을 전했다.

신씨는 "봉쇄령이 발표된 8일 오후엔 밀라노 공항과 기차역에 마지막 기차라도 타고 집에 가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면서 "9일 아침에도 이밀라노 중앙역이나 공항에도 사람이 꽉 찬 걸 뉴스를 통해 접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밀라노에 원체 확진자가 많아서 전국이 봉쇄령이더라도 다른 지역 사람들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밀라노에 14년을 살았지만 슈퍼에 들어가려고 앞에서 기다려본 건 처음"이라면서 "여기선 주식이 파스타니 파스타와 소스, 냉동식품, 캔류, 커피, 생필품 등을 사재기해두고 외출을 자제하려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신씨는 "이탈리아는 암 치료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의료 시스템이 아무리 잘 돼 있어도 이런 질병에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신 씨는 "병원은 거의 전쟁터고 의료진도 부족하고 모든 게 다 부족하다고 신문에서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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