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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용경색 대비 '대출 적격담보'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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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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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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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S증권 한시 인정한 사례도…원활한 유동성 공급 장치 마련·금융기관 담보제공 부담 완화 효과

/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신용경색 가능성에 대비해 대출 적격담보증권 인정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금융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특히 중소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금융기관 건전성이 저해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대출정책,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은행 대출 적격담보증권 인정대상 확대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대출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기관을 지원한다.

시중은행은 한은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일중당좌대출, 자금조정대출을 받거나 소액자금이체 최종결제를 보장하기 위해 담보를 내야 한다.

한은은 현재 국고채, 통화안정화증권 등을 담보증권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시중은행의 담보제공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지난해말 발표된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 포함된 내용이기도 하다. 당시 한은은 "금융기관의 가용담보, 금융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한국은행 대출 적격담보증권 인정대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과거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은행들의 MBS(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 보유 부담이 늘어나면서, 한시적으로 MBS를 한은 대출 및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한은 대출 담보증권 확대 관련 내용은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사항이다. 금통위 정기회의는 오는 12일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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