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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신한류' 효과, 韓 대중문화예술산업 덩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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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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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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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방탄소년단(BTS)의 한 외국 팬이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입장을 기다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한 외국 팬이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입장을 기다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BTS)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신한류'를 이끌며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종사자들의 수와 소득도 증가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관련 사업체의 실태와 종사자의 활동현황, 노동환경 등을 조사한 '2019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2018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명시된 것으로 2015년 처음 실시됐 격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 사업체 3704개(기획업 2173개·제작업 1531개),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 12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 6조4210억 원
국내 활동 대중문화예술인 9141명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 규모는 6조4210억 원으로 2016년(5조3691억원) 대비 1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가 2173개로 200개 이상 늘고, 16개 상장기획사의 매출이 증가한데다, 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신진기획사의 약진 등에 기인한 결과란 분석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평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출이 8742억 원으로 2016년(5174억 원)보다 크게 성장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인기와 K팝 아이돌 그룹의 활동에 따른 팬덤 형성이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예술인 수도 증가세다. 전체 9141명으로 지난 조사(8059명) 대비 13.4%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수 4003명(43.8%) △연기자 3422명(37.4%) △모델 693명(7.6%) △코미디언 188명(2.1%) △성우, 크리에이터 등 기자 835명(9.1%)였다.


공정계약 인식 확산
대중문화예술 소득도↑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에 출연진 전원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사진=뉴스1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에 출연진 전원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사진=뉴스1
표준전속계약서 확산으로 불공정계약 관행이 사라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과 표준전속계약서를 사용하는 업체는 94.9%로 2016년 84% 대비 10.9% 증가했다. 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의 서면계약률도 73.6%로 나타났다.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중문화예술활동 분야만의 소득은 128만2000원으로 2016년 114만9000원 대비 13만원 가량 증가했다. 다만 기타 소득까지 합산한 월평균 개인소득은 180만2000원으로 2015년 183만2000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239만6000원으로 215만5000원이었던 2016년보다 24만1000원 상승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대중문화에술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공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요청이 계속돼 왔고 그에 따른 개선 노력이 표준계약서 사용 증가 등 성과로 연결됐지만, 아동·청소년, 연습생 등에 대한 권리 보호 등 개선도 필요하다"며 "상대적 약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건강하고 투명한 산업구조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인포그래픽=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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