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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구로 콜센터직원 중 신천지 2명…확진자 더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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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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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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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교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서울시는 이번 집단감염과 신천지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공공, 민간 콜센터에 재택근무 등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구로 콜센터의 경우 11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총 90명으로 서울이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며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콜센터 11층에서 집중적으로 나왔고 나머지 층이나 인근에 또 나올 수 있어 전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이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박 시장은 "구로 콜센터 207명 가운데 일단 2명은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사 결과는 음성이지만 더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는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서만 나온 숫자"라며 "특히 7~9층 콜센터 직원 550명도 전부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신천지의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신천지에 대한 세무 조사부터 법인 취소, 구상권 행사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라도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따.

박 시장은 "신천지 교회의 비밀주의, 폐쇄성 또 부정확한 자료 제출 또 그동안 비협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말로는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 하지만 뒤로는 여러 가지 의도적으로 거짓 정보로 방역 전선에 정말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또 "이만희 교주가 나와서 절도 하고 사과하고 잘 돕겠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특정 종교나 종교 집단을 해체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들의 행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120 콜센터 41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내일부터 시범 테스트 후에 다음 주부터는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간 콜센터에도 정부 지침을 공유하고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서울 소재 콜센터만 해도 417곳, 전국적으로 745개 곳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고 또 콜센터 행동 수칙을 공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에 따르지 않는다면 감염병법 49조에 따라 시설 폐쇄 명령 등 조치를 할 수 있다"며 "기술적 문제나 재정적 문제가 있다면 서울시가 적극 협력해서 따르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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