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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효과에 운명 건 한국GM·르노삼성 노사갈등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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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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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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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 연이어 노사 임금교섭에 나선다. 지난해 임금교섭을 두고 갈등을 겪어온 각 노사가 협의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르노삼성 노사는 오후 2시부터 각각 '2019년 임금교섭'을 진행한다.


한국GM 노사 화합 돌파구는 '트레일블레이저'?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한국GM 노조위원장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왼쪽)과 김성갑 한국GM 노조위원장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한국GM 노사는 지난해 10월10일 노동조합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뒤 5개월 만에 전날부터 임금교섭을 재개했다. 앞서 교섭 중단을 선언했던 이전 노조 집행부는 지난해 사측에 반발해 전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 이후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분위기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1월 출시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성공을 발판으로 경영 정상화 달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실제로 김성갑 한국GM 노조위원장은 "신차의 성공적 출시가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심해진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는 협상 진전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XM3' 잘 나가는데..혼란스러운 르노삼성 노조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노사 관계가 더 복잡한 상황이다.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XM3'가 사전계약으로만 8500대 넘게 계약된 상황에서 '노사 갈등'에 '노노 갈등'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노조는 이달 초 자신들이 공약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가입을 추진하는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반발이 나왔고, 노조는 한동안 단체행동을 자제하고 교섭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 대의원 9명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지금은 체제 전환보다 지난해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때"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르노삼성 영업부문 사원대표위원회도 전날 성명서를 내고 노조 체제 전환이 아닌 임금협상의 빠른 마무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신차 XM3가 모처럼 훈풍을 타는데 현재 가장 큰 불안요소는 노사관계"라며 "회사와 노조는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상생의 길로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노조 집행부는 민주노총 가입을 당분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이날부터 재개될 교섭에 집중해 협상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사는 이날 교섭을 기점으로 기본급 인상과 노동 강도 완화 등을 두고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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