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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 위엄? '드라이브스루' 이어 '워킹스루' 진료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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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 위엄? '드라이브스루' 이어 '워킹스루' 진료소 등장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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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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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증가되며 선별진료소 운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를 위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진료소가 호평을 받는 가운데 '워킹 스루'(Walking thru) 진료소가 등장했다.

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코로나19 검체채취를 위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시스템 'SAFETY'를 선별진료소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AFETY는 의사와 환자가 분리돼 감염 위험도를 낮추고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부스 내 환자가 들어오면 의사가 부착된 글러브를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양지병원은 총 4기를 운영 중이다. 안전한 검체채취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어졌다.

앞서 고양시·세종시 등 지자체에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국내외 많은 호평을 받았다. 차량에 앉은 채 검체채취가 가능해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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