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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00시부터 팝니다"…약국 지원 나선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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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00시부터 팝니다"…약국 지원 나선 KT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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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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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 위치한 약국의 약사가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멘트를 변경하기 위해 링고 웹사이트에서 안내 멘트를 입력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은 최근 공적 마스크 판매 문의를 하는 고객들의 전화 문의에 자동으로 안내하는 통화연결음을 설정했다. 매일 200~300통이 넘는 문의 전화로 약을 조제할 시간조차 부족했던 터다.

KT가 무료로 제공한 유선통화연결음은 고객들에게 "금일 입고된 공적 마스크는 품절되었습니다. 판매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125명에게 판매합니다"라고 안내한다. 판매 현장 일선에 있는 약사들은 전화 응대 시간을 줄이고, 고객들은 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KT는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에 유선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약국에 무료 제공한다는 것이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114안내명에 등록된 약국이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링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약국은 무료다. 새로 링고비즈플러스(부가세 포함 월 4400원)를 신청한 약국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무료다.

셀프 음원(Biz Text To Speech)도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로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멘트가 반영된다. 안내 멘트 변경은 링고 고객센터(1577-1511)와 웹페이지(ringo.kt.com)에서 할 수 있다.


이날부터 5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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