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기부는 접수된 모태펀드 출자신청 중 올해 1조113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모태펀드 출자금에 민간자금이 더해지면 최종 결성되는 벤처펀드는 2조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출자신청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신청 규모는 111개 펀드, 1조4181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최근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 진보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접수 분야별로는 창업초기, 청년창업 등 스타트업 펀드에 1조9000억원이 몰려 경쟁률 4.2대1을 기록했다. 후속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에는 7310억원(경쟁률 1.9대 1)이 신청됐다. 문화, 영화 등 분야에도 7492억원이 요청돼 경쟁률 2.6대1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처캐피탈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활동 의지를 보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올해 신청이 많았던 것은 모태펀드 출자예산이 증가한 탓도 있지만 투자자들이 신산업 출현과 기존산업 재편에 대비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식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큰 만큼 투자금이 기업에게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펀드 조기결성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해 신속하게 투자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교 운동장에 56m '초대형 김구' 그림, 그린 이유가…[인류애 충전소]](https://thumb.mt.co.kr/10/2024/04/2024042211365743544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