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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언론 "美 언론인 추방은 상호주의"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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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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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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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신화/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정부 관계자들이 26일 우한에서 폐렴사태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1.27
[우한=신화/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정부 관계자들이 26일 우한에서 폐렴사태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1.27
중국이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5개 매체의 기자들에게 사실상 추방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중국 관영매체들이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라며 옹호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8일 "미국이 5개 중국 언론사들을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다"며 "상호주의 차원에서 미국의 5개 매체에 대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이는 외교분야의 표준적이고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후 미국 언론의 인종차별적 보도나 허위 보도 같은 편파적인 보도에 대한 중국의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등 일부 기자들에게 10일 이내에 그들의 취재카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 5개 미국 언론사에 구체적인 인사 내용과 자산 정보 등을 중국 정부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기자들은 중국은 물론 홍콩, 마카오 등에서도 취재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중국기자들에게 비자, 행정검토, 보도와 관련해 압력을 가했다"며 "중국은 미국 기자들에게 상호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서 "현재 중미 관계 정세 아래 미국의 조치는 단순히 언론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양국관계에 부정적인 영향과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며 "미국의 조치는 국제관계 규칙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진실하지 못한 패권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의 행위는 중국 매체의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고 양국 간 정상적인 인문 교류와 미국 스스로 주창하는 언론의 자유에도 심각한 손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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