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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판매 좋았는데"…코로나19 확산이 아픈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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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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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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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EV'. /사진=현대차 유럽법인 홈페이지
현대차 '코나 EV'. /사진=현대차 유럽법인 홈페이지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월 유럽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수요가 7% 떨어진 가운데 비교적 선방한 것이다.

1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7만5195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늘어났다.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전체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106만6794대로 나타났다. ACEA 측은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의 세제 개편과 세계 경제 악화, 소비 불확실성 증가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85,400원 상승1000 -1.2%)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만8307대를, 기아차 (24,950원 상승550 -2.2%)는 1.2% 증가한 3만6888대를 각각 팔았다. 합계 점유율은 6.5%에서 7.0%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코나(1만105대) △씨드(9706대) △투싼(8818대) △i20(7013대) △스포티지(6706대) 등이었다. 코나의 경우 1만105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2630대, 전기차 모델이 2305대에 달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달부터 유럽에 몰아친 코로나19 영향으로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같은 성적을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에 자동차 수요와 공급이 얼어붙는 상황이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은 면적과 인구 이동 등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보다 코로나19 확산이 쉬운 환경이다"며 "올해 상반기 유럽 자동차 판매 부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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