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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코로나로 2021년까지 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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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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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창간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마릴린 먼로. © AFP=뉴스1
플레이보이 창간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마릴린 먼로.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1년까지 휴간에 들어간다.

벤 콘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온라인 출판 플랫폼 미디엄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과 공급망의 혼란이 명확해짐에 따라 우리는 내부적으로 진행해온 대화를 가속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주 미국 신문 가판대에 도착하고 온라인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2020년 봄호가 올해의 마지막 종이잡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 CEO는 "지난 66년 동안 플레이보이는 잡지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됐다"며 "그러나 때로는 과거를 버려야 미래를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953년 휴 헤프너가 창간한 플레이보이는 과감한 여성 누드 사진을 다루면서 성인잡지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한때 560만부를 찍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인터넷 성인물의 확장과 잡지 시장의 불황으로 지난 2019년 계간지로 전환하는 등 사세가 축소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년간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는 잡지보다 의류, 카지노, 향수, 지갑 등에 플레이보이 명칭과 토끼 모양 로고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 라이선스 사업에 주력해 왔다고 전했다.

다만 콘 CEO는 플레이보이의 발행 중단이 공식적인 폐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2021년에는 디지털 콘텐츠에 더불어 특별판을 다시 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종이잡지는 우리의 시작이며, 항상 우리의 일부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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