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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신반포' 84㎡ 분양가 최고 16.7억… '10억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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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신반포' 84㎡ 분양가 최고 16.7억… '10억 로또'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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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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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가구 일반분양, 30일 1순위 청약

'르엘신반포' 분양가격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신반포'가 인근 시세보다 10억원이상 낮은 분양가격에 오는 30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청약시스템 '청약홈'에 따르면 '르엘신반포'의 전용면적 54㎡ 일반분양가격은 10억1400만~11억3700만원, 59㎡는 10억9500만~12억3000만원이다.

84㎡는 14억8300만~16억7200만원, 100㎡도 17억6400만~19억670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인근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조합원 입주권 호가보다 10~20억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내달 입주를 앞둔 인근 대단지 '신반포센트럴자이' 전용면적 59㎡ 호가는 22억~23억원에 달한다. 84㎡ 호가는 28억~29억5000만원, 114㎡ 호가는 38억~43억원으로 분양가격 대비 최소 10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부르고 있다.

다만 르엘신반포의 경우 나홀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만큼 700가구 이상의 대단지에, 고속터미널역 접근성이 더 우월한 신반포센트럴자이보다 입주 후 시세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르엘신반포는 1개동 12층 178가구를 재건축해 지하 3층, 지상 34층 3개동, 총 280가구를 공급하는 재건축 단지다. 일반 공급물량은 67가구로,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 면적별 일반분양분은 △54㎡ 13가구 △59㎡ 13가구 △84㎡A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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