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가족도 입국' 알칸타라 "한국이 더 안전, 외인들이여 빨리 오라" [★현장]

스타뉴스
  • 잠실=김동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605
  • 2020.03.22 12:1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8)가 국내에 들어와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다. 청백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웠다는 설명. 동시에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조기 귀국 전도사' 역할도 하는 모습이다.

알칸타라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의 국내 두 번째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구속은 최저 151km에 최고 155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었다. 2회 제구가 잠시 흔들린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경기 후 만난 알칸타라는 "두산에 온 이후 잠실구장 마운드에서 처음으로 던졌다. 구속은 만족스럽게 나왔다. 하지만 더 준비가 필요하다. 시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100%를 만들겠다. 구속이나 구위가 전부가 아니다. 변화구도 필요하다. 이 부분은 부족하다. 더 연습하고, 조율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현재 KBO 리그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두산도 마찬가지다. 야구장과 집을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외국인 선수에게 더 힘들 수 있기에 '심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알칸타라는 "심심할 틈이 없다"라며 웃은 뒤 "오전에 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집에 가면 애기들과 놀아준다. 아니면 게임을 조금 한다. 그러면 시간이 금방 간다. 절대 지루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KT에서 함께 뛰었던 로하스-쿠에바스와 연락을 하고 있다. 현재 이 둘은 미국에 있으며, 23일 들어온다. 알칸타라도 "빨리 들어오라"고 했단다.

알칸타라는 "로하스가 '한국 상황 어떠냐', '가족들 같이 들어갔는데 어떠냐' 등을 물어본다. 지금 상황을 보면 한국이 더 안전한 것 같다. 가족들도 입국했는데, 만족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로하스의 경우, '손 세정제 어떻게 하느냐. 사가야 하느냐' 같은 사소한 질문까지 하더라. '여기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공짜로 비치되어 있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해줬다. 괜찮으니까 빨리 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