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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5000명 넘게 팔로우…조주빈 SNS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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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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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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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목록./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캡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목록./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캡처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5)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을 통해 그의 행적을 좇고 있다. 조주빈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연예인, 운동강사 등 다수의 여성을 팔로우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공유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주빈이 대학 재학 시절 사용한 학보사 바이라인(이메일 주소) 등을 이용해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냈다.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계정엔 프로필 사진, 소개 문구 등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게시 글도 없다. 하지만 팔로잉(구독) 목록엔 여성들의 계정이 가득했다. 이 계정은 이날 11시 기준 1000여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중이며 이중 대다수가 연예인, 운동강사, 인플루언서 등 여성이었다.

팔로잉 목록에서 드물게 남성의 계정이 발견되긴 했다. 이마저도 레이싱 모델, 누드 모델 등 여성을 찍은 사진이 올라오는 계정이었다.

또 이 계정은 '#일탈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탈그램은 이용자가 자신의 노출 사진이나 글을 올리는 게시물에 붙는 해시태그다. 인스타그램 측은 관련 게시글들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보고, '#일탈그램' 검색 결과를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이 계정 팔로잉 목록에서 자신의 아이디를 발견했다는 글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확인해보니 내 계정을 팔로우 중이라 소름 돋아서 차단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팔로잉 목록에 있는 여성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계정을 차단할 것을 알리고 있다. 그룹 모모랜드 연우는 팬의 제보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걱정마세요. 차단했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라고 알렸다.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실시간으로 팔로잉 수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실시간으로 팔로잉 수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처럼 여성들이 이 계정을 차단하며 팔로잉 목록 계정 수가 실시간으로 줄어들고 있다. 계정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 5000여개의 계정이 있던 팔로잉 목록에는 24일 오전 11시20분 기준 900여개의 계정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조주빈은 지난 19일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을 촬영·공유한 텔레그램 비밀방, 일명 '박사방'을 운영해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아동음란물 제작 및 강제추행, 협박, 강요, 사기, 개인정보 제공,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총 7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주빈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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