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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팬들 모인다→코로나 확산' 리그 취소하자는 맨유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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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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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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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 팬들.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우승하면, 리버풀 팬들이 가만히 있을까?"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2)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취소를 언급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전 유럽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피해가 커지고 있다. 리그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퍼디난드는 건강과 목숨을 이유로 리그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리그가 취소된다면 리버풀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다. 지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모든 기록이 사라질 수 있다. 현재 리버풀은 27승 1무 1패(승점 82)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격차가 꽤 벌어진 상태다. 단 2승만 추가할 경우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퍼디나드는 "'너가 맨유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거지?'라고 얘기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그 재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이 낫지 않을 수 있는 병에 걸릴 수 있고, 또 이것이 점점 퍼질 수 있다. 이는 생명이 걸린 일이다. 이를 비교하면 축구는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퍼디난드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경기를 보자. 무관중 경기였지만, 경기장 외부에는 엄청난 팬들이 있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도 아니었는데 팬들은 좋아했다"고 전했다.

리오 퍼디난드. /사진=AFPBBNews=뉴스1
리오 퍼디난드. /사진=AFPBBNews=뉴스1
이어 그는 "리버풀이 우승했다고 가정했을 때 30년을 기다린 팬들이 집에 앉아 있을까. 그들은 집 밖으로 뛰쳐나갈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며 흥분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팀들의 팬들도 세리머니를 하러 밖으로 나갈 것이고,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낸 셰필드 유나이티드 팬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리그 강행이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니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건강이 축구보다 중요하다.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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