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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스타필드 대신 트레이더스로..8185억 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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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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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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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재무건전성 개선, 투자재원 확보 차원"

마곡 스타필드 대신 트레이더스로..8185억 유동성 확보
이마트 (112,500원 상승500 -0.4%)가 스타필드 부지로 점찍었던 마곡지구 땅을 8185억원에 매각한다. 대신 이마트는 이 자리 건물이 완공되면 일부 면적을 임대받아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769일원(마곡도시개발사업 업무용지 CP4구역)을 8185억원에 마곡씨피포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매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북측면에 위치해 있고, 대지면적 3만9050㎡에 이른다. 앞서 이마트는 2013년 SH(서울주택토지공사)로부터 2430억원에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단순 차익으로 5755억원을 거둬들인 셈이다. 단 매각 비용, 금융 비용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을 오픈하면서 "스타필드 마곡에도 합작 형태의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정 부회장은 2023년 초 마곡 스타필드 오픈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지만 결국 이를 철회했고 투자를 위한 현금을 확보했다.

이 같은 부지 매각 배경에는 지역민 반발, 오프라인 유통 환경 변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었고 대신 온라인쪽으로 소비축이 이동하고 있다.

이마트도 이에 따른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2분기 첫 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헤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4% 감소한 1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처분목적에 대해 "재무건전성 개선,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라며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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