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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지원 요청"…韓 코로나19 검사키트, 세계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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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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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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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료장비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등 전 세계에서 한국 진단키트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5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요청받은 의료장비는 코로나19의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며 "국내 방역과 환자관리에 지장이 없는 생산량에 대해 수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미 정상은 오후 10시부터 23분 정도 전화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미 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능력은 이미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하루 최대 2만건까지 진행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행 능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전 세계 17개국 韓 코로나19 검사키트 '러브콜'…UAE엔 5만1000개 긴급 수출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에서 열린 업계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2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에서 열린 업계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25. dahora83@newsis.com

이에 각국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지원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진단키트 수출 요청에 5만1000개의 키트를 긴급 수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UAE는 우리 측의 신속한 수출과 전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며 "현재 추가물량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UAE 외에도 국산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국가는 늘고 있다. 청와대는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온 국가는 동남아 3개국,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독립국가연합(CIS) 2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 등 총 17개국"이라고 밝혔다.

또 진단키트를 포함해 방호품 지원을 요청하거나 보건 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나라는 총 26개국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관례 상 자세한 국가명을 밝히긴 어려우나 긴밀히 논의가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질본 "국내 방역 지장 없는 선에서 수출 가능"…전화회의 통해서 세계에 의료 자문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8. chocrystal@newsis.com
진단키트는 마스크 등처럼 수출제한 대상이 아니다. 우리 기업들도 수출 여력을 갖추고 있기에 추가 수출이 충분한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5개의 진단시약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국내에서는 2만건 가까운 검사가 매일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시약을 승인받은 5개 회사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충분한 시약의 물량을 확보하고 남는 여유분에 대해 일부 수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력지원 등에 대해선 "지금은 저희가 인력지원을 하지 못하지만 많은 국가와 전화회의나 영상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발생한 국가들은 한국의 방역체계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그런 국가들과 전화회의 또는 영상회의를 통해서 한국이 했던 경험 및 국내 진단이나 방역시스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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