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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종석 등 5명 미래한국당행…'40억 확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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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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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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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등 대변인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25/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등 대변인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25/뉴스1
MT단독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제21대 총선후보 등록을 앞두고 대거 비례의석 확보용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긴다.

미래한국당은 20석을 확보해 교섭단체로서 선거를 치른다는 목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26일 밤 9시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 제명 안건을 처리한다.

비례대표는 탈당이 아닌 제명 형식으로 당을 떠나야 의원직이 유지된다.

김종석, 문진국, 김규환, 김순례, 윤종필 의원 등 5명은 제명처리 후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비례) 등 출마하지 않는 다른 비례대표 의원들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의 설득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위해 전략적으로 역량을 투입한다는 입장이다.

불출마 등으로 선거에 나서지 않는 지역구 의원들은 언제든 미래한국당으로 옮길 수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4선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이 최근 합류해 미래한국당 의원은 현재 10명이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0여명이 통합당에서 옮겨올 것"이라고 밝혀왔다.

후보등록 마감인 27일까지 20석을 채우면 원내교섭단체로서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40억원의 선거보조금 중 절반인 220억원은 교섭단체들끼리 우선 나누기 때문이다.

현재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이다. 미래한국당까지 가세하면 4개 중에 2개를 차지해 22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10억원을 통합당 계열이 가져가는 셈이다. 3개 교섭단체가 나눴을 경우 73억3000여만원에서 약 40억원을 더 얻게 된다.

정당 투표용지에서 순서도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심기준, 정은혜, 제윤경 의원을 제명했다. 이들 의원은 곧장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용 정당 더불어시민당(더시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더시민당은 현재까지 4명의 의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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