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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양적완화' 시작…한은, 무제한 자금공급 결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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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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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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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 무제한 공급…8개 공기업 특수채 RP매매 대상 추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김창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김창현 기자
한국은행이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증권에 한전 등 8개 공기업 특수채를 추가하고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11개 증권사를 포함했다.

한은은 이를 통해 100조원 넘는 자금이 투입되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충분한 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은은 26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RP무제한 매입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 금융시장에 신용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최종대부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다.

한은은 매주 1회 정례 RP매입(91일만기)을 통해 금융기관이 필요한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입찰금리는 0.85%(기준금리+10bp)를 상한으로 매 입찰때마다 모집금리를 공고한다.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입찰기간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이다. 첫 입찰은 다음달 2일 실시한다.

한은은 7월 이후 그동안 입찰결과와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금통위는 RP매매 대상 기관과 증권을 확대했다. 한은은 RP매매 대상증권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했다. 공기업 특수채와 은행채를 대출 적격담보증권에도 포함시켰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는 7개 통화안정증권·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KB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과 4개 국고채전문딜러(교보증권, 대신증권, D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11개 증권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17개 은행과 5개 비은행만이(한국증권금융,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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