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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도쿄 확진자 급증, 日닛케이 3.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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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 도쿄 확진자 급증, 日닛케이 3.8% 하락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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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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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26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책 합의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3.80% 하락한 1만8803.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2.24% 내린 1392.77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도쿄를 위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확산세로 도쿄도가 주말 외출자제, 평일 자택근무를 요청해 미래 소비 동향에 주목하는 선물 매도가 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명으로 하루만에 41명이 늘었다. 도쿄도의 봉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 50분 기준 전장대비 0.11% 올랐다.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이날 사실상의 양적완화를 선언한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출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13%) 오른 1707.04를 가리켰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4∼6월 일정 금리 수준에서 시장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는 주 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6% 하락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0.14% 올랐다.

24~25일 이틀간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미국 행정부·의회의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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