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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1.1조원→4.1조원…청년 6만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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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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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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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위
/자료제공=금융위
정부가 청년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공급 규모를 1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6만명의 청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년의 삶 개선방안'이 확정·발표됐다고 밝혔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2%대 금리로 7000만원 이하 보증금, 월 50만원 이하 월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2년간 월세대출을 받고, 최대 8년까지 거치한 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27일 금융위-주택금융공사-은행권 협약을 통해 총 1조1000억원 규모로 출시됐고 지난 20일까지 10개월간 2만5000명에게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이용자의 평균 대출금액은 전세대출 5009만원, 월세대출 591만원(월 24만6000원)이며 금리는 시중 전세대출 평균금리 2.90%보다 0.33%포인트 저렴한 평균 2.57%다. 전세의 경우 월 평균 10만원 내외, 월세는 월 1만원의 이자만 납부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용자 중 28.5%가 소득이 없는 학생·취업준비생 등으로 그동안 금융권을 통해서는 대출 자체가 어려운 계층이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의 공급규모가 1조1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확대하면 약 6만여명의 청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금리 하락을 반영하면 금리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신청방식을 도입했고 이를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 은행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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