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조주빈의 가족이 최근까지 살던 인천의 다세대주택이 현재 공실이라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또 조주빈의 가족이 살던 집은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인기척도 전혀 나지 않았으며, 인근 주민의 마을 인용해 '가족들은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23일 곧바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조주빈은 아버지, 누나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주빈의 두 얼굴은 가족들조차 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주빈의 가족들은 법무법인 오현을 선임하며 조주빈의 범행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고 있다' 정도로만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은 설명을 듣고 사건을 수임했던 오현 측의 변호사는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사임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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