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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시 물금읍 새마을협의회는 11일 관내 컴퓨터게임 시설(PC방)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양산시청 제공) 2020.03.11. / 사진 = 뉴시스 |
경상남도의 26일 오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40세 남성(경남 90번)으로,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태국에서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3일 전남 구례로 꽃구경을 다녀온 뒤 감염된 함안 거주 60세 남성 이후 3일 만이다.
경남도는 "해당 확진자는 공항 검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 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26일 현재 경남의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4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3명, 진주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 함안 1명 등 총 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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