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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기관은 올해 사업비로 6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신재생 클린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여 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혁신기업은 테스트베드, 메이커스페이스 장비‧인력 지원 등 11개의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사업 특성을 살려 부산시 클린에너지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25개사를 지원해 국내 매출 324억원, 수출 503만8000달러, 신규고용 44명 등 성과를 거뒀다”라며 “에너지 신산업 육성, 클린에너지 보급․확산 가속화, 산업생태계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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