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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튜브 화질도 낮췄다는데…난 왜 고화질 영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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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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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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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질 하향 조치 한국도 적용…구글 "순차적 적용돼 아직 일부만 국한"

유튜브 유튜브 / 사진제공=유튜브
유튜브 유튜브 / 사진제공=유튜브
유튜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본화질 설정을 낮추겠다고 결정하면서 25일부터 우리나라도 적용 대상이 됐다. 유럽 사용자들의 스트리밍 품질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유튜브는 24일(현지시각)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의 화질 설정을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영상의 기본 화질을 고화질(HD)에서 표준 화질(SD)로 낮춰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30일 간 이 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모바일에선 기본화질이 480p 이하로 낮게 설정된다. PC의 경우 720p 이하. 지금까지 유튜브는 인터넷 속도와 동영상 플레이어의 화면 크기 등 시청 환경에 따라 화질을 자동 설정해 제공했다. 그러나 앞으로 무조건 낮은 화질로 설정된다. 다만, 고화질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화질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한국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지만 현재까지 화질 설정 변화가 없다는 이용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유튜브가 일괄 적용이 아닌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어서다. 구글코리아는 "한국에서도 유튜브 이용 시 화질이 낮아지게 된다"면서도 “그러나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아직은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자체 격리 분위기가 퍼지면서 실내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급증했다. 이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지난 18일 통신사업자와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에 동영상 품질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동영상 화질을 낮출 경우 동영상 데이터 용량이 줄고, 네트워크에 부담을 덜 줘 트래픽이 늘더라도 좀 더 수월하게 감당할 수 있기 때문.

가장 먼저 나선 곳은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30일간 유럽에서 스트리밍 전송률(비트 레이트)을 낮추기로 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조치로 유럽 네트워크의 넷플릭스 트래픽은 25% 정도 감소하지만, 유럽 지역 넷플릭스 회원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도 유럽에서 스트리밍 영상 화질을 낮추기로 했고, 디즈니도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의 화질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도 플레이스테이션 다운로드 속도를 낮추며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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