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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길…절실히 원하면 '방법'을, 대충 원하면 '핑계'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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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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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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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 ‘부자의 언어’…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부자의 길…절실히 원하면 '방법'을, 대충 원하면 '핑계'를 찾아
부자 정원사가 이렇게 얘기한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마라. 하루는 헬렌 켈러, 파스퇴르, 미켈란젤로에게도 똑같이 24시간이다.” 작가 H. 잭슨 브라운 주니어의 말을 인용한 그는 우리를 둘러싼 삶의 환경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일종의 장부라고 정의한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사업가로 큰 부를 이뤘다. 이루기 전까지 그의 직업은 평범한 척추 교정사였다. 부는 결코 이룰 수 없는 남의 것이라든가 타고난 사람들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자는 의문을 갖는다.

경제적 안정 없이는 결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부를 추구하는 삶’을 살면서 부를 얻은 것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도 얻었다.

그가 쓴 책은 20대 아들을 위한 것이다. 부모의 말이 자칫 불편하게 들릴 걸 우려한 나머지 저자는 부자 정원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 형식으로 이 책을 꾸렸다. 대규모 포도 농장을 하는 부자 정원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의 철학, 나아가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일깨운다.

정원이 애정 어린 노동과 보살핌에 어김없이 보답하듯,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켜나갈 때 부 또한 찾아온다고 정원사는 강조한다.

책의 81가지 인생 수업에서 부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팁이나 방법론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이런 식의 스토리가 폐부를 찌르듯 이어진다.

매일 단조로운 노동을 사랑하려면 괴로움이 뒤따른다. 성공은 때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을 근간으로 한다. 일은 친구이지 애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하루하루를 일과 친구가 되는 데 사용했다. 임금을 더 올려달라고 요청해 시간당 5센트를 더 받은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시곤 했다. 모욕을 참고 아버지는 그 일을 계속 하셨다.

저항을 어떻게 이겨낼까? 방법은 하나다. 일단 시작하는 것.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는 그 일을 계속해나가곤 한다. 그것이 일의 관성 법칙이다.

‘가장’ 원하는 것과 ‘지금’ 원하는 것을 기꺼이 맞바꾸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행동의 동기가 마음 깊은 곳에 있을수록, 저항을 견뎌내고 핑계를 만들지 않고 좋은 계획을 세우고 더 열심히 노력한다.

뭔가를 정말로 바란다면 그 방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핑계를 찾을 뿐이다.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결의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늘 마음에 간직하라는 충고인 셈이다.

매일 1달러를 저축하는 간단한 행동은 부에 관한 의식도 발전시킨다. 그렇게 모은 돈을 은행에 가져갈 때 그 행위가 자신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치인 에드먼드 버크의 말을 인용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는 것 같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실수는 없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부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에 기반을 둔 삶의 방식”이라며 “그런 일을 오래 할수록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우리를 나아가게 하고 결국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한다.

◇부자의 언어=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윌북 펴냄. 396쪽/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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