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에 따르면 68세 남성이 이날 오후 3시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약 한 달간 치료를 받아왔다. 평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망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나왔다.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87세 남성이 이날 오후 3시40분쯤 숨졌다. 이 남성 역시 기저질환으로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명의 추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며 전국에서는 총 136명이 숨진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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