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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내 코로나 확산세 둔화 중…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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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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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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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요한 13세 노인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마=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요한 13세 노인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로마=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을 찍은 뒤 꺾일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이사는 기자회견에서 "(유럽 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지만 고무적인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2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클루게 이사는 "아직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다고 보긴 이르다"면서도 "유럽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에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니에라 게라 WHO 사무총장보 역시 전날인 25일 이탈리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율이 둔화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아마 이번 주 정점에 이른 뒤 이후에는 수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하루 기준 확진자 증가율은 지난 19일 14.9%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일 14.6% △21일 13.9% △22일 10.4% △23일 8.1% △24일 8.2% △25일 7.5% 등으로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가 24일 738명에서 24일 655명으로 줄었다.

유럽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자 유럽 각 국은 국경을 폐쇄하고 전국 봉쇄령을 내리는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클루게 이사는 "고강도 대책들의 효과를 곧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정부와 시민들이 장기적인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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