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감염자 없다던 北…"몇몇 나라에 은밀히 도움 요청"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3.27 14:2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사진=AFP
/사진=AFP
북한 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를 위해 국제 사회의 도움을 은밀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자들이 지난 몇 주 사이 사적인 국제사회 연락책을 통해 몇몇 국제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난 1월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이후 두 달동안 북한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며 국경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북한에서 다수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한 소식통은 FT에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갖고 있고, 사용법도 잘 알지만 키트 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1월에 최소 590명의 해외 입국자가 북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북한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여러번 밝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지원 의사가 있다는 내용의 친서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 '휴 휴위트 쇼'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