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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중국 보건기관"…WHO 사무총장 사퇴청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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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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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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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월 24일 월요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에서 코로나19 최신 정보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AP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월 24일 월요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에서 코로나19 최신 정보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AP
세계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연일 비판받고 있다. 특히 WHO의 수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미국의 한 청원사이트에서는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 서명자가 57만 명을 넘었다.

미국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서 테드로스 에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사퇴 청원은 27일 기준 57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이 서명은 1월 말 코로나19가 세계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청원자는 "1월 23일, WHO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기각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현재 코로나19는 통제 불능 상태다. 지난 5일간 감염자와 사망자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한 데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WHO가 정치적인 중립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무총장은 아무런 조사 없이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사망자와 감염자 수만 그대로 믿고 있다"며 "그가 WHO 사무총장의 역할에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해, 해임되기를 청원한다. 세계가 UN과 WHO를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서명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명 이유를 남기는 댓글란에 "그가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중국과의 우정 때문이었다", "그는 전혀 자기 일을 못하고 있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비상사태 선포 연기 배경으로는 '중국 정부를 배려해서'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그가 사무총장에 선출된 핵심 배경으로 '중국이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개발도상국들을 상대로 지원 운동을 벌인 덕'이라는 평가도 지배적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6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WHO 사무총장 사임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WHO를 '중국 보건기관'으로 고치라는 의견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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