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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감 속 식품업계 주총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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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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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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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매일유업·롯데제과·풀무원 주총 개최 '수익성 강조'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롯데제과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제공=롯데제과
2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롯데제과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제공=롯데제과
27일 주요 상장 식품업체들의 주주총회가 몰린 슈퍼주총(주주총회)데이. 식품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수익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한 목소리로 냈다. 또 구조 개선 작업을 통한 효율화와 해외 진출 등 성장 전략도 강조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무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경영진과 임직원이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최고의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반한 혁신성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내수수요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사 내부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정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이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으나 롯데제과는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 도입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며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향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도 "올해 새 목표는 풀무원이 3년 내 전사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국내 사업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해외 사업은 ‘수익성 기반 성장'(Profitable Growth)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외 환경이 어려움에 처했으나 연구소 신축 등 좋은 환경을 조성해 성과를 내겠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 중인 이날 주총을 진행한 기업들은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체온 측정 등을 의무적으로 시행했다. 일부 기업은 주총소집공고 당시 코로나19 감염·전파 예방을 위해 전자투표제도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풀무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안심사만 현장에서 진행하고, 토론회는 사전 녹화 영상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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