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대구 제이미주병원 62명 무더기 확진…환자 전수조사 없었다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3.27 15:1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와 간병인 등 6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 병원은 앞서 확진자 90명이 나온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었지만 환자들에 대한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의 확진자는 총 62명이다. 이중 환자가 61명, 간병인이 1명이다.

앞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지면서 이달 21일 제이미주병원 종사자 전수조사를 시행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의 환자에 대한 조사는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 제이미주병원은 건물 8~11층, 대실요양병원은 3~7층을 사용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정신병원이니 대부분 폐쇄병동으로 운영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종사자들이 출입하면서 전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종사자 조사를 먼저 시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후 이 병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던 중 증상이 나타난 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24일 1명이 확진됐다. 그러자 직원과 환자 355명의 검사에 나섰고 61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된 것이다.

정 본부장은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를 통해 많은 수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황"이라며 "조사를 안 한 것은 아니고 일단 종사자 조사를 먼저 시행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와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건물 전체 이용자를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MT QUIZ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